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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후 체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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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과 반성의 시간

비니맘 2016년 03월 28일 10:45 조회 18407

아이 친구 맘들이 검사를 먼저 했어요. 지문으로 아이들 적성검사를 한다기에 의아한 맘에 망설이다 먼저한 친구들 팀에는 못했었어요. 검사 결과가 나오고 상담후 너무 좋았다는 반응에 저도 신청해서 검사를 했어요. 회사를 다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전업주부로 전향하고 아이들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노력한다고 해도 힘든건 힘들었었는데, 검사후 상담을 하면서 제가 '원칙'이라는 기질이 많다는 것도 알게됬어요. 특히 몸으로 하는게 유독 힘들어하던 저였는데, 반면 아이들은 신체지능이 높아서 활동적이고 체험의 습득력이 뛰어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줄도 모르고 나댄다고 잡기만 잡고 남들보기 민망해서 아이들을 많이 다그치곤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더라구요.
원칙이라고 해서 '전 원칙주의자가 아닌데요'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선 "'원칙'의 기질은 사회적 원칙주의가 아니라 자기 기준의 원칙을 쓰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생활에서의 패턴과 기질에 따른 공부법과 양육에서 부딫힐수 있는 것까지 상세한 상담을 받을수 있어서 넘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제 뜻대로 해주지 않아 속상하고 아이들을 다그쳤던 저에 대해 다시금 생각했던 시간이었어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