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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칼럼(기고)

관리자 2006년 06월 07일 16:35 조회 17100
































2006년 6월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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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적성이 미래를 결정한다
임 동 수<다중지능 적성평가연구원 대표>




입력날짜 : 2006. 06.03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이 잘되길 바란다. 특히 대한민국 부모의 자식 사랑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놀라울 정도로 크다고 말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심하다는 표현이 더욱 정확하다.

특히 교육열은 100m 달리기에 10초안에 들어올 수 있는 스피드와 그 뜨거운 교육열기의 온도는 아마 100도는 훨씬 넘어갈 것이다. 과장된 표현이겠지만 결코 우스갯소리가 아닐 정도로 한국의 교육열은 뜨겁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과외수업은 한 달에 몇백만원의 고액과외가 지금도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부모는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고 있다.

교육열 자체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진로 방향은 분명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자녀의 교육을 부모의 잣대에 맞춰서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너는 꼭 이루어야 해, 그래서 너는 피아니스트가 되어야 해”

"엄마 나는 피아니스트 보다는 그냥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 나 미술대학에 가면 안돼요"

"안돼 넌 꼭 음대를 꼭 가야해 ”

엄마와 딸의 대화속에서 부모의 욕심에 의한 진로방향을 결정하는 한 사례를 볼 수 있다.

과연 아이가 행복할까.

대부분의 부모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식의 적성과는 관계없이 부모의 잣대에 맞춰서 자녀가 커주길 원하고 그렇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자식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자식의 적성에 맞는 진로방향이 먼저 설정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우리나라의 대학진학의 가장 큰 문제는 다수의 많은 학생들이 점수에 의해서 전공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최근 "서울대생 중에서도 자신이 선택한 전공이 자신의 적성이 맞지 않아 고민한다"는 기사는 예삿일이 아니다. 잘못된 전공선택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즐겁지 않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평생 바쁘게 살아가면서도 무엇 때문에 그렇게도 바쁜지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 물론 즐겁지 않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직장이란 돈벌이를 위한 노예의 장이 되고 있다. 적성에 맞지 않아도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다녀야 하는 현실이 비참한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

직장의 개념이란 즐거움과 부의 축적이 동반되여야만 된다. 한번뿐인 인생, 즐거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동반한 성공의 열차를 타야 하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맞추어 끼워야 한다는 것이다. 정효경 교육컨설턴트는 '10년후의 아이의 미래는 다중지능이 결정한다'는 저서에서 "어렸을때 적성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주장했다.

내성적이며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카메라에만 매달렸던 스필버그는 공간지능이 뛰어난 아이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자유로운 예술교육을 시켰고 학교공부에 관심이 없고 고집만 피우던 빌게이츠 어머니는 아이가 논리수학지능과 자기이해지능이 높고 성취욕이 강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적합한 학습방법을 선택해 지도했다는 것이다. 즉 아이의 정확한 장ㆍ단점을 파악하여 아이에 맞는 교육법으로 지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식 성공의 50% 이상은 부모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200여년 전부터 열 손가락의 지문과 대뇌와의 연관성에 대하여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연구되고 있다. 그 과정속에서 약 10년 전부터 유전자 지문을 통한 적성검사가 교육의 진로방향에 접목되어 길잡이가 되고 있다.

"지문을 보면 직업이 보인다”자식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유전학에 의한 적성검사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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